타 과제 수행을 핑계로 C1 연구과제에 집중을 하지 못한 상반기였습니다. 제가 해야 할 일인데 저 스스로도 다른 과제 업무에 비해 중요도를 많이 떨어뜨린 상태로 연구과제를 생각했었습니다. 하지만, 신규 과제의 진행이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었다고 판단하기에 하반기에는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. 현재로서는 Level-4 요구사항 정의와 운영 시나리오 상세 설계서까지는 작성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Level-4 요구사항 분석은 올 해 안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.
PL 의 과제 관리 역량을 경우, 목표로 설정한 의도는 기대 업무를 기준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하여 PL 들의 역량을 증진하는데 있었는데 상반기에는 거의 잊고 지냈었습니다. 상반기 점검을 기점으로 잊지 않고 팀장들을 통해 품질/일정점수를 월 단위로 꾸준히 공유하고 ENG/PM/TM 으로부터 상시로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겠습니다.
JIRA 품질/일정 점수의 경우, 우리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데 우선적인 목표가 있었습니다. 특히 일정과 관련하여 우리가 전반적으로 과제 단위 작업을 잘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, 잘못 설정한 목표/기한이 있는지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파악하기를 기대했었습니다. JIRA 작업 설정 시의 오류, worklog 를 잘 기록하지 않는 이슈 등을 발견하기는 했지만 일정 지연의 원인 분류, 대책 마련까지는 이어지지 못한 상반기였습니다.
2020-12-01 부터 2021-06-30 까지 자기점검 내용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으로 점수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.
- JIRA 작업 개수: 1,506 개
- 품질 점수 가중평균: 4.13
- 가중평균 요소를 각 JIRA 작업의 '예상 작업 기간' 으로 설정. 일정도 마찬가지임.
- 일정 점수 가중평균: 3.89
- 일정 점수의 경우, 계산 방법을 기존과 다르게 계산함
- 기존 방법
- 지연 분류 B (담당자 지연) 가 아니면 S 또는 A+ 을 부여
- 지연 분류 B 일 경우, 반복 작업, 지연 기간을 이용하여 0 점에서 A 까지 부여
- 신규 방법
- 지연 분류를 구분하지 않고 아래의 점수 부여 방법 적용
- 지연율 = (실제소요시간 - 예상작업시간) / 예상작업시간
지연율 <= 100%, D
80% <= 지연율 < 100%, D+
60% <= 지연율 < 80%, C
40% <= 지연율 < 60%, C+
20% <= 지연율 < 40%, B
0% < 지연율 < 20%, B+
-10% < 지연율 <= 0%, A -> 여기부터는 일정 단축을 의미
-20% < 지연율 <= -10%, A+
-20% >= 지연율, S
- 지연 분류를 구분하지 않고 아래의 점수 부여 방법 적용
- 기존 방법
- 일정 점수의 경우, 계산 방법을 기존과 다르게 계산함
내부 역량 강화의 경우, 일정대로는 잘 수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 (E2 의 경우, 상당부분 지연이 있었지만요.) 하지만, 전체적으로 질적으로 우수한 상태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
E1 은 지상4팀을 통해 질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
E2 는 앞서 언급했듯이 일정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습니다. 또한 질적으로도 저나 팀장들 스스로 충분히 만족할만한 산출물을 얻지 못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. 하반기에는 PM/ENG 의 의견을 수렴하여 GSD 구성원이 납득할만한 산출물을 만드는 데 1차 목표가 있습니다. 원래 목표는 개선까지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무리한 목표였나? 싶기도 합니다. 그래도 초기 목표를 조금이나마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E3 는 참여자들이 5-why 방법을 통한 원인 찾기, 방지 대책 찾기에 시행착오를 겪으며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. 상반기의 경험과 진행 방법 수정 등을 통해 하반기에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원인을 찾고 방지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.
E4 는 현재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. 하반기 말미에는 내년에 C# 뿐 아니라 C++/JAVA 도 공통모듈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서 계획을 수립해 보겠습니다.